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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8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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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상상]
한국어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어휘의 다양한 모습

 

 

 

박미영(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2023. 10.


 

한국어는 영어권 화자가 가장 배우기 힘들다고 평가받는 상위 4개 언어에 꼽힌다. 14개의 자음 글자와 10개의 모음 글자로 구성된 가장 과학적이고 익히기 쉬운 한글 표기 체계를 갖고 있음에도 한국어가 이렇게 어려운 언어로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한국어는 어휘와 의미 표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2011년 3월에 발표된 Voxy.com 홈페이지 참고

2011년 3월에 발표된 Voxy.com 홈페이지 참고

 

 

그럼에도 세계적 외국어 학습 서비스 사이트인 듀오링고(www.duolingo.com)가 조사하여 발표한 ‘최근 제일 인기 있는 외국어 공부 순위’에서 한국어가 7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한국어, 중국어 제치고 ‘세계 7위 학습 언어’”, 〈조선일보〉, 2023. 1. 19.)

 

국립국어원에서는 개방형 한국어 지식대사전인 「우리말샘」을 운영하고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2022년 5월 기준 「우리말샘」 사전에 오른 등재어가 1,143,153개이고, 가장 최근에 추가되어 2023년 8월에 산출된 등재어는 1,155,035개(일상어 500,336개, 전문어 654,699개)이다. 영어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약 50만~60만 개의 어휘 정보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보면, 단일어로서 한국어의 규모가 만만치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2022 숫자로 살펴보는 우리말>, 국립국어원(2022. 5. 31.)

〈2022 숫자로 살펴보는 우리말〉, 국립국어원(2022. 5. 31.)

 

 

사람이 모국어를 제외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그 언어권에서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어휘는 약 9천 개 정도라고 한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 어휘 내용 개발〉(1~4단계, 2012년~2014년) 사업에서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필요한 어휘로 총 10,641개를 선정하였는데, 국어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어 어휘는 전문어를 제외하고도 50배에 달한다. 이처럼 한국어는 어휘들을 일부만 살펴도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 자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언어이다. 또한 어휘의 모습들을 짚어 보면서 모국어로서 한국어가 우리 국민의 언어생활에서 어떻게 함께하고 있으며, 세계어로서 한글과 한국어가 어떻게 성장해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한국어를 이룬 어휘의 갈래

 

하나의 언어를 구성하는 어휘들은 단일하게 고유한 어휘군으로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흔히 알고 있는 영어는 그리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에서 차용된 경우가 많고, 한국어도 그 어원을 잘 살펴보면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그리고 혼종어(다양한 어종이 섞여서 나타나는 경우)로 이루어진다. 「우리말샘」의 어종별 현황을 보아도, 한국어의 기본적인 구성은 대부분 고유어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외래어와 혼종어도 많은 분포를 차지한다.

 

역사적으로 고유어는 한국어의 밑바탕이 되는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의 신체를 일컫는 어휘(눈, 코, 입, 얼굴, 발, 머리 등)부터 수를 세는 말(하나, 둘, 셋, 넷…), 자연을 이루고 있는 말(하늘, 바람, 구름, 해, 달 등)까지 우리 일상의 기초적인 모습을 함께한다. 고유어는 한국인의 의식주 생활에서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그 의미의 폭이 넓다. 예를 들어, 입으로 ‘먹다’의 경우는 기본 의미 외에도 ‘피우다(담배를 먹다), 품다(한번 먹은 마음), 더하다(나이를 먹다), 당하다(욕만 먹다), 가지다(이익을 먹다), 빨아들이다(기름을 먹다), 따다(1등을 먹다), 잃다(한 골을 먹다), 맞다(주먹 한 방을 먹다)’ 등 기본 동사의 다양한 의미만도 20개에 이른다.

 

「우리말샘」의 ‘먹다’ 표제어 정보(2023. 9.)

「우리말샘」의 ‘먹다’ 표제어 정보(2023. 9.)

 

 

한글 탄생 이전의 시대에는 중국에서 유입되어 온 한자어들이 많은데, 한자문화 생활이 지속되면서 한자어는 주로 글의 형태로 한국어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한자어는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의 식민지 언어 정책에 따라 일본식 한자어가 힘겹게 정착되면서 한국어의 일부분을 이루게 된 경우도 있다. ‘체육(體育), 야구(野球), 사진(寫眞), 비행기(飛行機), 기차(汽車), 회사(會社)’ 등이 일본에서 유래한 한자어이다.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난 한국식 한자어들도 많은데 ‘감기(感氣), 편지(便紙), 공책(空冊), 생선(生鮮)’ 등이 해당한다. 한자어는 국어사전에서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지만, 실제 우리 언어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오히려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한국어 중 고유어가 중심이 되며, ‘금일(今日)’을 ‘오늘’이라는 고유어가 대체한 것처럼, 우리말을 더 우리말답게 소통하는 가치를 찾게 된다.

 

한자어 외에 다른 언어권에서 들어온 말을 외래어라고 하는데, 영어권에서 들어온 어휘들이 우리말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스, 라디오, 버스, 서비스, 텔레비전’ 등의 사례처럼 어원이 영어권으로 분명해 보이는 외래어들도 있지만, 한국어로 정착한 지 오래되거나 한국식 어휘로 변화된 어휘들은 외래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고유어처럼 알고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고무(프랑스어), 붓(중국어), 구두(일본어), 가방(네덜란드어)’ 등이 그렇다.

 

우리말 어휘들은 명확하게 구분되는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분류 외에도 서로 다른 어종의 어휘나 형태소가 합쳐져서 새로운 어휘를 만들어 내는 혼종어의 비율이 꽤 된다. 전통적인 혼종어의 경우 그 어종을 일반 국민이 분명하게 구분해 내기는 어렵다. 한자어와 고유어가 결합한 어휘의 모습들이 그러한데, ‘양파(洋파), 밥상(밥床), 외할머니(外할머니), 가지각색(가지各色)’ 등이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을 형성하게 된 혼종어의 형태이다. 또는 고유어인 ‘종이’와 우리말로 유입이 오래된 외래어 ‘컵(cup)’이 결합한 ‘종이컵’ 같은 경우가 국민들이 그 원어를 민감하게 구분하여 쓰지 않는 혼종어 중 하나이다.

 

최근 우리말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어휘들인 신조어에서 혼종어의 양상은 더욱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국어사전에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현대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페트병’도 ‘PET+병(甁)’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데, 국어사전에서는 ‘(PET甁)’과 같이 원어 정보를 밝혀 줌으로써 국민의 어휘 이해를 돕는다.

 

「우리말샘」의 ‘페트병’ 표제어 정보(2023. 9.)

「우리말샘」의 ‘페트병’ 표제어 정보(2023. 9.)

 

 

또한 인터넷 신조어로 사용되는 ‘핵노잼’ 같은 어휘는, ‘핵(核)+no+재미’의 구조로 ‘한자어+영어+고유어’가 모두 결합한 형태이다. 이렇게 전통적인 어휘 생산에서 벗어나고 어종이 다른 어휘류가 섞여 새로운 한국어 표현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한국어의 미래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창의적인 언어 생산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지만, 다른 언어가 한국어로 흡수되어 ‘한국식’이라는(예를 들어, ‘콩글리시’ 표현과 같이) 다양한 표현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 우리 한국어가 어떻게 그 풍부한 가치를 지켜갈 수 있을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섬세함으로 한국어를 더 풍부하게 하는 어휘

 

한국어를 풍부하게 하는 어휘들에 대해 좀 더 국어학적으로 접근해 보겠다. 한국어는 느낌의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감각어가 매우 다양하다. 색깔과 온도, 미각과 관련된 감각어가 발달한 것은 한국어의 아주 큰 문법적 특징인데, 양적으로는 풍부하게, 질적으로는 체계적인 어휘 부류를 형성한다. 시각적인 감각에서 사용되는 ‘빨갛다’라는 어휘는 감각어의 자음과 모음을 교체하거나 여러 접두사(새-, 시- 등), 접미사(-으스름하-, -으무레하-, -죽죽하- 등)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어휘의 형태와 의미를 바꾸어 나타날 수 있다.

 

빨갛다: 뻘겋다, 새빨갛다, 시뻘겋다, 빨그스레하다, 뻘그스레하다, 발갛다, 벌겋다, 발그레하다, 벌그레하다, 발긋하다, 벌긋하다, 빨긋하다, 뻘긋하다, 붉다, 불그스레하다, 발그름하다, 발그스름하다, 벌그스름하다, 빨그스름하다, 뻘그스름하다, 불그무레하다, 불그죽죽하다…

 

‘빨갛다’라는 색 표현은 50개가 넘게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으며, ‘빨갛다’ 외에도 ‘노랗다, 파랗다, 검다, 희다’의 분명한 색깔 감각 어휘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나 선명한 정도뿐만 아니라, 색깔에 대해 표현하는 사람의 마음 상태까지 구분하여 전달할 수 있다. 다른 언어들은 보통 모든 색을 아우르는 감각 어휘가 열 개 남짓 정도인데, 수백 개에 이르는 한국어는 어휘만으로도 표현의 강점을 갖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온도를 표현하는 다음과 같은 감각어도 자음이나 모음의 모양을 바꿔가며 온도가 전달하는 감각의 차이까지도 아주 정교하게 나타내는 특징을 갖는다.

 

따듯하다, 따뜻하다, 뜨듯하다, 뜨뜻하다, 뜨겁다, 뜨뜻미지근하다, 살랑하다, 쌀랑하다, 설렁하다, 썰렁하다, 쌀쌀하다…

 

한국어의 맛을 표현하는 감각 어휘들에도 흥미로운 표현 양상이 있다. 다양한 미각적 감각을 표현하는 어휘가 매우 다양한데, 미각이라는 감각을 사람의 성격이나 어떤 상황의 특징에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싱거운 소리 좀 그만해.’라고 한다면, 그 어휘는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상황에 어울리지 않고 다소 엉뚱한 느낌을 주다’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는 ‘드라마가 싱겁게 끝나네.’라고 한다면, ‘어떤 행동이나 말, 글 따위가 흥미를 끌지 못하고 흐지부지하다’는 상황 특징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짜다’는 ‘(속되게)인색하다’를, ‘가볍다’는 ‘생각이나 언어, 행동이 침착하지 못하거나 진득하지 못하다’를 의미한다. ‘맵다’는 ‘성미가 사납고 독하다’를, ‘퍽퍽하다’는 ‘융통성이 없고 매우 고지식하다’의 성격 특징을 전달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러한 감각 어휘들이 영어로 번역이 될 때, 기계적이고 일차적인 어휘의 뜻으로만 옮겨진다면, 한국어로서 전달하는 그 비유적 의미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지 우리는 좀 더 비판적으로 이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 ‘가볍다’가 일차적인 의미인 ‘light(가볍다)’가 아닌, ‘careless(조심성 없다)’로 옮겨질 때, 한국어가 전하고자 하는 그 표현과 의미를 모두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번역 출판계에서 함께 바라봐야 할 것이다.

 

다양하게 높여서 지켜야 할 것이 많은 한국어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다. 예로부터 사람 사이의 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언어생활에도 서로를 공경하여 대하는 높임법이 다양하면서 체계적으로 발달하였다. 높임법은 문장에서 문법적인 형태로도 나타나지만, 일반적인 어휘와 높임의 어휘를 구별하여 나타나는 모습이 매우 다양하여,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데에 짚어야 할 것이 많은 특징을 갖는다.

 

‘집, 밥, 생일, 이름’ 등의 어휘가 나보다 윗사람들에게 사용될 때에는 ‘댁, 진지, 생신, 성함’ 등으로 높여야 한다. ‘먹다, 자다, 있다, 죽다’ 등도 윗사람에게 높여 이를 때에는 ‘잡수시다, 주무시다, 계시다, 돌아가시다’ 등으로 구별해야 한다. 또는 상대방을 높이기 위해, 나를 낮추어 ‘나’ 대신 ‘저’를 쓴다거나, ‘묻다’ 대신 ‘여쭙다’, ‘만나다’ 대신 ‘뵙다’ 등으로 나의 행동을 겸손하게 낮추어 표현해야 한다.

 

더불어 한국어는 나이와 친족 관계, 사회생활에서의 계급·직위 등이 높임법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대방과의 관계와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 불러야 하는 호칭어와 가리켜야 하는 지칭어(예를 들어, 아버지/아버님, 어머니/어머님 등)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공적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조건과 상관없이 항상 높임의 어휘와 문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한국인도 매번 정확히 구분하여 쓰기 어려운 것이 높임법인데, 외국인에게는 한국어를 배우는 데에 가장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K-콘텐츠를 타고 더 다양해진 우리말

 

세계적인 언어 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스놀로그(Ethnologue, www.ethnologue.com)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세계에는 7,168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중 한국어는 약 8,200만 명(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9,000만 명(외국인 학습자 포함)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세계인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언어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한다. 세계에 존재하는 언어 중 40%의 언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늘날, 7,168개 중 23번째 순위는 한국어의 성장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앞으로 더 잘 지켜야 하는 한국어 사용자의 책임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2022 숫자로 살펴보는 우리말>, 국립국어원(2022. 5. 31.)

〈2022 숫자로 살펴보는 우리말〉, 국립국어원(2022. 5. 31.)

 

 

세계 최대의 영어 사전이자,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어학 사전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00년부터 온라인 사전 형태로 발간되면서 3개월마다 어휘들을 새로 등재한다. 한국어는 1976년 ‘김치, 막걸리’ 등이 종이 사전이었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최초로 실린 이후, ‘한글, 태권도, 비빔밥, 재벌’ 등이 계속해서 추가되면서 45년간 총 20개의 한국어 어휘가 등재되었다. 그러다 최근 10여 년간 한류의 바람과 함께 한국 문화와 한국어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는 영어권 문화의 다양한 곳에서 살아나게 된다. 이를 선별하여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21년에 26개의 한국어 어휘(애교, 반찬, 불고기, 치맥, 대박, 동치미, 파이팅, 갈비, 한류, 한복, 잡채, 케이-복합어(K-, comb), 케이 드라마(K-drama), 김밥, 콩글리시, 한류(Korean wave), 만화, 먹방, 누나, 오빠, 피시방, 삼겹살, 스킨십, 당수도, 트로트, 언니)를 대대적으로 한 번에 등재하여 발표하였다(“‘치맥’ 추가요... 옥스퍼드 사전에 올라간 새 우리말은”, 〈조선일보〉, 2021. 10. 5.).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 오른 어휘들은 한국어, 한국 문화 콘텐츠들이 각종 영상과 출판물들로 담겨 세계로 확산된 결과물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하나의 어휘를 표제어로 올리는 과정에서 책과 미디어, 인터넷 사용 양상 등을 치밀하게 조사한다. 새로 등재된 한국어 중에는 어법에 어긋나 표준어로 인정하기 우려되었으나,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기준과 의미를 중심으로 기술된 것들이 포함되었다. 한국어의 모습을 세계인들이 먼저 인정해 주어 우리의 어휘가 풍부해졌지만, 한국어와 한글의 모습을 주도적으로 다양하게 살려 쓸 것을 더욱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그런 시간에 우리는 놓여 있다. 이를 위해서 한글·한국어 연구자뿐만 아니라 한국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출판계, 미디어계, 아이티(IT)계에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때다.

 

박미영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서 국민의 국어능력(말하기, 읽기, 쓰기 등) 향상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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