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9 2025. 5+6.
21년 만에 부활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김수현, 위다혜(교보문고 eBiz본부 eBiz마케팅팀)
2025. 5+6.
‘책책책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경사로 출판업계 전반에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2024년 10월. 교보문고의 4분기 마케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예전에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책을 뽑아가는 이벤트를 했잖아요. 그 감성을 살려 독자들이 서점 서가에서 책을 마음껏 뽑아가게 하면 어떨까요?”
이를 시작으로 2025년 2월 교보문고는 ‘책책책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MBC 14F와 손잡고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유튜브 특집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4만 회를 기록했으며 “1회로 끝내기에는 아쉽다.”, “정규 편성을 해달라.”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이 영상을 통해 소개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찰리 맥커시, 상상의힘, 2020)과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김효은, 문학동네, 2022)의 판매 순위가 훌쩍 뛰기도 했다. ‘책책책 프로젝트’를 기획한 교보문고 마케터 2명은 순식간에 흘러간 지난 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이렇게 회고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20년 만에 다시 소환한 이유는?
김수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당시, 한강 작가의 책을 사기 위해 서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화제였다. 그만큼 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었던 시기였다. 독서에 대해 높아진 관심은 ‘다 같이 책을 많이 읽던 그 시절’에 대한 낭만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이 부활하면 좋겠다는 여러 게시글이 SNS에서 눈에 띄었고, 공감하는 이도 많았다. 실제로 프로그램의 부활을 염원한 트윗은 조회수 100만 회, 리트윗은 9천 회를 넘었고, 이는 내부 마케팅 진행을 위한 설득 자료로도 활용되었다.
이러한 시기적 배경은 “같이 책 읽읍시다!”를 외칠 적기였다. 또한, 이번 ‘책책책 프로젝트’는 교보문고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기획이기도 했다. 그간 몇 번의 도서 프로모션을 통해 갖고 싶은 책을 선물 받는 것에 대한 독자의 반응이 뜨겁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었다. ‘장바구니에 담은 책’, ‘미리보기를 통해 살펴본 책’과 같이 독자가 직접 고른 책을 경품으로 드리는 이벤트를 했을 때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 더 나아가 독자가 직접 서점의 실물 서가에서 원하는 만큼의 책을 가져가도록 한다면 분명 반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읽고 싶은 책을 한가득 선물하는 것은 서점이 독서 문화를 이끌어 주길 원하는 독자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일이기도 했다.
이렇게 준비한 프로젝트를 공개하기 전, 독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과거를 회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홍보 콘텐츠를 준비했다. 무언가가 2001년에서 현재 유튜브로 되돌아오는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흐릿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 로고를 담은 티저 페이지를 교보문고 블로그 내 이벤트 게시판에 올렸다. 그러자 그때를 기억하는 독자들의 기대된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책책책 프로젝트’ 공개 전 티저 페이지(출처: 교보문고 블로그)
위다혜
2024년 4월 발표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평균 독서율은 43%에 그쳤다.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결과다.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고민하면서, 나는 언제부터 독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는지를 되돌아봤다.
책에 대해 흥미를 느낀 순간들은 여럿 있었으나 어린 시절의 기억 속 가장 강렬히 남아 있는 것은 학교에서 나눠주던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100선이 아니라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던 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소개해 주고, 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책과 멀어진 비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출판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이 프로그램의 성격이 유효할 것 같아 부활하기를 늘 소망했다. 하지만 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적은 상태에서 ‘책책책 프로젝트’를 갑자기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라, 늘 기획 아이템 목록에만 올려두었다.
그러다 작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 등 책에 대해 여러모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레트로 아이템(Retro Items)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2000년대 초반 ‘슈게임(Sue Game)’이 어느 화장품 브랜드와 손을 잡고 돌아오기도 하고, 〈커피프린스 1호점〉, 〈궁〉과 같은 유명한 드라마가 리마스터링(Remastering)되기도 했다. 손뜨개질, LP(Long Playing Record) 음반과 같은 레트로한 취미가 힙하게 여겨지거나, 식품업계에서도 단종되었던 과거의 제품을 부활시키는 일이 많았다.
레트로 마케팅은 사회가 불안할 때 등장하곤 한다. 사람들은 경제적·사회적으로 불안정한 나날이 이어질 때 상대적으로 불안이 낮고 좋았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향수와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좋았던 과거의 무언가가 돌아온다고 할 때, 그 시대를 살아본 사람들에게는 이미 ‘아는 맛’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안정감, 오랜만에 과거의 것을 만나는 반가움,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애틋함 등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한편,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겪어보지 않은 과거의 문화가 새롭게 느껴지기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면에서 21년 전 종영했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부활은 많은 사람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 방영 시, 교보문고의 북마스터들은 책 소개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었다. 그중 계속 근무 중인 박미옥 직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의 추억은 확실하게 담으면서도, 과거와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교보문고 박미옥 전 북마스터의 인터뷰 영상 캡처(출처: 14F 일사에프 유튜브)
책을 읽읍시다! 그런데 어떤 책을?
김수현
독서에 대한 독려가 실제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이어지려면 함께 읽을 바로 그 책이 충분히 매력적이어야 한다. ‘책책책 프로젝트’에 소개될 책을 선정하는 과정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이유다. 《느낌표》 방영 당시에는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본부에서 온 국민이 함께 읽을 책 한 권을 매달 선정해 발표했다. 그렇게 도서가 정해지면 김용만, 유재석 두 MC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그 책을 실제로 읽은 사람을 찾아 인터뷰하고, 책 뽑기 기회를 부여하는 식이었다. 당시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갖춘 책’,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등의 기준은 존재했으나 구체적인 선정 과정까지 공개되지 않았기에 누가 어떤 이유로 추천한 책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가보기로 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얼굴로 독자를 만나고 있는 출판인’들로 구성된 ‘책책책 선정위원*’의 인터뷰 콘텐츠를 여러 채널을 통해 선보였고, 선정 과정에서 추천된 후보 도서 목록 ‘지금 꼭 읽어야 할 책’ 18권을 미리 공개했다. ‘왜 이 책을 지금 꼭 읽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한 단계였다. 독자들은 도서를 추천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는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이 시대에 책 읽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등을 인터뷰 영상으로 파악하면 추천받은 책을 더 읽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책을 둘러싼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더해지자 추천 도서 목록이 힘을 받았다. 자체적으로 한 권씩 읽어나가는 챌린지를 하는 사람, 독서 모임에서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사람들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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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선정위원: 출판하는 언니들(가지 박희선 대표, 메멘토 박숙희 대표, 목수책방 전은정 대표, 에디토리얼 최지영 대표, 혜화1117 이현화 대표), 터틀넥프레스 김보희 대표, 돌고래 김희진 대표, 문학동네 강윤정 편집자, 유유히 이지은 대표, 김소영 작가
스토리를 담아 새롭게 풀어낸 콘텐츠 홍보
위다혜
콘텐츠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무슨 책이 나에게 어떤 의미 혹은 재미를 줄지, 책의 효용을 한눈에 알아채기는 어렵다. 책은 영화처럼 한눈에 시선을 잡아끌 시각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공연처럼 귀를 사로잡을 멜로디나 화려한 움직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독자가 책과 단둘이 앉아 고요한 시간 속에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주해야만 이 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어떤 매체보다 책을 소개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몇 줄의 추천사를 받는 정도로는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에 대한 소개가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같은 책이어도 어떤 서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무슨 이유로 추천했는지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책책책 선정위원’의 스토리와 추천 이유에 가장 집중하고자 했고, 기존처럼 단순 책 소개 포맷이 아닌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깊이 있는 인터뷰 콘텐츠의 형식으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핵심만 짧게 편집된 숏폼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긴 호흡의 인터뷰 기사, 인터뷰 전체 영상을 통해 디깅(Digging)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보문고 인스타그램에 매거진 형식으로 인터뷰 콘텐츠를 공개하고, 세로 형태의 스토리 영상으로 인터뷰 일부를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새로운 시도였다.
‘책책책 선정위원’ 출판하는 언니들 인터뷰(출처: 교보문고 인스타그램)
책과 함께한 추억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다
김수현
‘책책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독자의 존재감을 느꼈다. 출판업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꾸준히 읽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책을 좀 더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을 품은 예비 독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이다. 유튜브 영상 속 ‘책 뽑기 이벤트’를 위해 3명의 출연자를 모집했을 때, 1만 명이 넘게 사연을 보내온 것만 봐도 그렇다. 사연에는 저마다의 추억을 빛내고 있는 한 권의 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머니가 20대 때 읽었던 양귀자 작가의 『모순』(2013, 쓰다)을 10대의 끝자락에 접어든 딸이 함께 읽으며 이제는 모녀 모두에게 추억의 책이 되었다는 이야기, 완독한 순간의 뿌듯함을 잊을 수 없다는 미하엘 엔데(Michael Ende)의 『모모(Momo)』(1973), 너무 갖고 싶어서 용돈을 조금씩 모아 샀던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의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하퍼콜린스, 1994) 시리즈, 책 읽기를 더 좋아하게 만든 프란치스카 비어만(Franziska Biermann)의 『책 먹는 여우(Herr Fuchs mag Buecher)』(로볼트, 2001), 첫사랑에게 선물 받아 설레며 읽었던 애틋한 책, 어두운 시기를 지날 때 붙잡았던 책,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은 책,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책….
생생한 독서 경험이 담긴 사연을 읽으며 다양한 독자의 얼굴을 상상했다. 추억 속에 자리 잡은 책은 정말 힘이 셌다. 읽는 그 순간뿐만 아니라 독자의 삶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창비, 2007) 독후감 공모에 당선되어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출연했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어느덧 쌍둥이 엄마가 되었고, 지금도 책 읽기를 즐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기적의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드나들며 성장한 청년은 요즘도 마음이 공허하고 삶이 힘들 때면 책부터 찾는다. ‘느낌표 선정 도서’를 빠짐없이 챙겨 읽고 자란 학생은 이제 도서관의 근무자가 되어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렇듯 여전히 책을 사랑하는 그들에게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기억하시나요?” 물었으니 당연히 화답할 수밖에.
책, 그리고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그램에 얽힌 추억을 환기시킨 것이 ‘책책책 프로젝트’가 다른 독서 캠페인보다 더 큰 환영을 받은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추억을 물었을 뿐인데 상당수의 독자가 현재의 근황까지 전해왔다. 그 시절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책을 좋아한다고, 잠시 독서와 멀어졌는데 다시 읽고 싶어졌다고, ‘책책책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독서 유행이 돌아오고 더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이다.
추억을 반추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숏폼 중독의 시대에 이런 독서 캠페인 자체가 반갑다는 1020세대의 반응도 많았다.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프로그램을 몰랐을지라도 누구든 책과 함께한 즐거움의 순간은 갖고 있으니까. 텍스트힙 열풍은 텍스트가 갑자기 힙해진 것이 아니라,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책과 독자들이 이제야 주목받고 있는 현상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독서 붐의 지속을 위하여
‘책책책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독서 붐이 일어나길 기원하며 시작한 기획이었다. 5개월의 여정 가운데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마음, 읽은 것을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을 확인했다. 독서를 좋아한다는 말만큼이나 많이 보인 반응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읽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라는 것이었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책책책 선정위원’이 추천한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의 독서 가이드 영상을 공유한다.
‘지금 꼭 읽어야 할 책’ 독서 가이드 영상
① [경력 도합 155년! 출판하는 언니들이 말하는 좋은 책 고르는 법!] 출판하는 언니들이 알려주는 책, 어떻게 만나야 할까?
‘책책책 선정위원’의 인터뷰 당시 책 읽기와 책 고르기 노하우에 대한 물음에 겹치는 답변이 있었다. “그냥 끌리는 책,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는 것이었다.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덮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도 되니 과감히 시도해 보기를, 그렇게 여러 책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장 읽는 행위를 시작하는 것! 독서 붐의 지속을 위해 필요한 단 하나는 바로, 지금 옆에 있는 책을 읽는 것이다. 일단 읽는 행위를 시작하면 행위가 또 다른 행위로 계속 이어지므로, 언젠가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테니 당장 읽기를 시작하라는 혜화1117 이현화 대표의 말을 들으며 무릎을 쳤다. 그리고 계속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겠다.
김수현 교보문고 eBiz본부 eBiz마케팅팀 책과 사람, 책과 책을 잇는 일에 언제나 진심이다. 서점에서 일하다가 책만큼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위다혜 교보문고 eBiz본부 eBiz마케팅팀 독자들이 교보문고에서 좋은 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안티에그(ANTIEGG)’에서 글을 쓰고, ‘밑미(Meet me)’에서 독서 리추얼(Reading Ritual)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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