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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6  20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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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없는 출판]
POD의 세계

 

 

 

김동혁(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조교수)

 

2024. 11+12.


 

새로운 출판생태계를 만드는 ‘자가 출판’

 

디지털 읽기와 쓰기 시대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는 새로운 출판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여러 디지털 기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은 ‘자가 출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과거에는 저자→출판사→서점의 전통적인 출판 방식을 거쳐야 했다면, 이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온·오프라인으로 출간할 수 있다. 과거 ‘생산자 중심의 출판’에서 ‘소비자 중심의 출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자가 출판을 통해 출간된 도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생성되고,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독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자가 출판은 최근 출판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문형 출판(Publish On Demand, 이하 POD)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90년생이 온다』(웨일북, 2018)의 임홍택 작가는 POD 출판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필하였고, 이후에 정식 도서가 출간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앞서 임 작가가 POD 서비스를 통해 출판했던 『99세대의 역습』(바로출판, 2017)은 『90년대생이 온다』의 근간이 되었다. 임 작가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쓰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출판생태계를 만들어 낸다는 측면에서 POD 시장은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디지털 읽기와 쓰기 욕구가 넘쳐나고 있는 요즘, 누구든 적은 비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주문형 출판(POD)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POD 서비스 구조(출처: 출판유통진흥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POD 서비스 구조(출처: 출판유통진흥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POD의 정의 및 특징

 

제조산업에서는 주문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생산(Make-to-Order, MTO 혹은 Engineering-to-Order, ETO) 전략이 흔히 사용된다. 주문형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에서는 생산 품목의 종류와 수량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출판산업 역시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완성된 도서를 파일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량만큼 도서를 인쇄하는 POD는 PDF 파일만 있으면 언제든지 책을 출판할 수 있다. 이미 출간된 또는 절판된 도서를 다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상업 출판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책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1인 출판도 가능하다.

 

POD는 Print On Demand 또는 Publish On Demand의 약자로 ‘주문형 인쇄’, ‘주문형 출판 시스템’ 또는 ‘맞춤형 소량 출판’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POD는 ‘주문형 인쇄(Print On Demand)’를 뜻하는 용어이지만, 출판 분야에서 ‘POD를 활용하여 도서를 제작’할 경우 이를 ‘주문형 출판(Publish On Demand)’이라고 한다. 앞서 설명했듯 편집된 도서의 내용을 PDF와 같은 디지털 파일로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자의 주문에 따라 필요한 양의 도서를 즉시 디지털 인쇄·제본하여 공급하는 출판 형태이다. 주문형 출판은 ‘선주문-후제작’ 방식으로 출판이 가능하여 도서 제작·유통·보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반품·과잉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절판 도서 및 개정판 발행과 맞춤형 제작의 용이성 등 장점이 있다.

 

POD 관련 선행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주문형 출판’에 대한 유형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짧은 시간에 빠른 인쇄를 통해 단 한 권의 책을 제작하는 것이다. 편집된 데이터를 디지털 인쇄기를 통해 맞춤형 출판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큰글자책’을 예로 들 수 있다. 중장년층이나 저시력자 등을 위한 큰글자책은 2020년 1,042종, 2021년 1,410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정확한 수요 예측이 힘들고, 수익성이 낮아 출간하기 꺼리는 출판사도 있다. 그 때문에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인쇄하는 맞춤형 출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둘째,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내용만을 취합해서 다양한 유형으로 책을 생산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내용만 선택하여 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제목의 책이라도 서로 다른 목차와 내용으로 펴낼 수 있다. 대학 교재 등 학술 서적에서 많이 활용하는 경우이다.

 

POD의 주요 특징은 첫째, ‘소량의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인쇄 방식의 절차와 달리 POD는 출력과 제판 공정이 생략된 비교적 간단한 제작 과정으로 고객이 디지털 형태의 데이터만 보내면 편집과 인쇄 등의 제작 과정이 일괄 처리되어 필요한 양의 책이 생산된다. 그 때문에 저비용, 고품질, 환경친화적 출판이 가능하다.

 

둘째, ‘과잉 재고 도서 문제의 해결’이다. 편집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어도 출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고 보관 부담이 해결되고, 독자의 소비 성향과 적정한 제작 부수를 산정함으로써 비합리적 출판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셋째, ‘절판 도서의 복원’이다. 전통적인 출판사가 직면하는 경제적 손실 중 하나가 절판 문제이다. 2023년 기준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2,865종, 발행 부수는 총 7020만 8,804부이다. 국내 절판 도서 비율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지만, 독자층이 넓지 않은 분야의 경우 독자로부터 외면을 받기 때문에 책을 절판하는 일이 비교적 흔하고, 절판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절판 등의 이유로 품절 상태라면 이는 국가 출판 지식 총량의 손실을 의미한다. 최근 서점가에선 ‘절판의 무덤’에서 되살아난 도서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오래전에 나왔다가 절판된 책을 재출간한 뒤 역주행하여 베스트셀러가 되거나 절판을 앞둔 책을 홍보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런 경우 절판 도서의 재출간을 위해서도 PO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POD 출판 플랫폼의 확산

 

POD는 기성 출판과 달리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마다 책을 제작해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가 출판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있고,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원고를 보내고 출판사의 응답을 기다리거나, 본인이 출판 비용을 대는 자비출판과는 다르게, 원고만 준비되어 있으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전자책 형태로 일단 출간하고, 소문이 나서 찾는 사람이 생기면 주문에 따라 종이책으로 출판한다.

 

대표적 POD 출판 플랫폼인 부크크, 바로출판 POD, 유페이퍼 세 곳에 등록된 작가는 2020년 3만 2,067명에서 2024년 8월까지 7만 3,263명으로 급증했다. 불과 4년여 사이에 작가 수가 플랫폼별로 2~3배씩 증가한 것이다. 이외에도 페스트북, 지식과감성, 에고라이팅, 북랩, 북퍼브, 좋은땅 등 플랫폼이 매우 다양하다.

 

국내 최대 자가 출판 플랫폼 ‘부크크’의 올해 상반기 판매 부수 1위 작가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전라남도의 한 고등학생이 낸 시집 『토마토 컵라면』(차정은, 2023)은 상반기에만 1만 2,000부가 팔렸고 매출 약 9천만 원을 올렸다. 부크크는 플랫폼 내에서 표지, 내지 등 여러 가지 부분에 템플릿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템플릿별 가격 설정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출간 시 ‘정가’를 기준으로 인쇄비, 수수료를 제외하고 정산해주는 방식이다. 최소 8부를 먼저 제작한 뒤, 독자가 주문하면 즉시 인쇄 및 출고를 진행한다.

 

교보문고의 POD 플랫폼 ‘바로출판 POD’ 역시 고객의 주문에 따라 책을 인쇄하는 주문 제작형 방식의 출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작가 또는 출판사가 출판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바로 등록하며 교보문고에서 판매, 인쇄·제작 및 배송까지 대행해 바로 무료 출판이 가능하다. 즉, 누구나 무료로 부담 없이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출판할 수 있다. 교보문고의 바로출판 POD로 출간된 도서는 모두 3만 502종(2023년 8월 기준)이며, 개인 출판시장에서 POD 서비스는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5년 자가 출판 플랫폼 누적 작가 수

출처: 〈조선일보〉 기사(2024.9.4.)를 바탕으로 재구성

 

 

해외 POD 출판 플랫폼 현황

 

해외 출판시장에서 POD 플랫폼 활용은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책을 위한 ATM(An ATM for books)”이다. 랜덤하우스(Random House) 출판사의 편집장을 역임했던 제이슨 엡스타인(Jason Epstein)과 함께 온디맨드북스(On Demand Books) 회사를 공동 설립했던 데인 넬러(Dane Neller)는 서점, 커피숍, 도서관, 공항 등의 공간에서 주문형 인쇄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고 얘기했다. 그들은 지난 2007년 북엑스포 아메리카(Book Expo America)에서 300페이지 분량의 흑백 본문과 컬러 표지를 3분 만에 인쇄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북머신(Espresso Book Machine)’을 처음 선보였다. 마치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커피를 뽑듯 짧은 시간에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책을 인쇄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15년 파리국제도서전의 에스프레소 북머신

2015년 파리국제도서전의 에스프레소 북머신(출처: 위키피디아)

 

 

에스프레소 북머신은 1분에 110장을 인쇄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북머신에서 구매하고 싶은 도서를 고르면 자동으로 한 권의 도서가 완성된다. 대부분의 책들은 3~5분이면 인쇄에서 제본까지 마칠 수 있다. 미국 박스카와 카부스 서점(Boxcar and Caboose’s Bookshop)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에스프레소 북머신이 서점 매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잉그램(Ingram)은 POD 서비스를 통해 출판사, 작가, 도서관 등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잉그램의 POD 플랫폼은 라이트닝 소스(Lightning Source)잉그램 스파크(Ingram Spark)로, 많은 출판사와 작가들이 이를 활용해 인쇄, 유통, 저장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잉그램은 글로벌 출판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가와 출판사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도서를 인쇄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잉그램은 아마존(Amazon),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등 4만 개 이상의 서점, 도서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라이트닝 소스 플랫폼은 148개국에서 출판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350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출판사도 POD 시스템을 사용하여 절판된 책을 다시 출판하거나 수요가 적은 서적을 소량으로 인쇄하여 제공하고 있다.

 

잉그램의 POD 서비스 안내 페이지

잉그램의 POD 서비스 안내 페이지(출처: www.IngramSpark.com)

 

 

일본의 출판유통은 위탁판매 제도에 의해 자유로운 반품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기존 출판사는 팔릴 가능성이 높은 도서 위주로 출판하고 있는데, 독자가 한정된 분야의 경우 출판 기회도 한정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POD 플랫폼을 통한 주문형 출판이 활성화되고 있다. 더불어 전자책을 통한 자가 출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임프레스홀딩스(Impress Holdings Inc)와 미디어두(Media Do Co., Ltd.)가 POD 출판 서비스 ‘PUBFUN(펍펀)’을 설립하였고, 당시 전자책 출판사업에 진입한 신규 출판사로서 적극적으로 POD 서비스를 활용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10월 기준으로 펍펀의 이용자 수는 1만 3,500명이었으며, 1만 1,400종 출간, 48.8만 권 판매, 13.1억 엔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POD 서비스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선보였다.

 

펍펀의 POD 서비스 안내 페이지

펍펀의 POD 서비스 안내 페이지(출처: www.pubfun.jp)

 

 

또 다른 POD 플랫폼인 라쿠텐 코보(Rakuten Kobo)의 라이팅 라이프(Kobo Writing Life)는 전자책과 POD를 출판할 수 있다. 작가는 PDF나 EPUB 형식으로 원고를 업로드하고, 출판 후에 코보(Kobo) 및 제휴된 서점 네트워크를 통해 독자에게 책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배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독일의 경우, 출판유통회사 리브리(Libri)의 자회사 북스온디맨드(Books on Demand, 이하 BoD)가 1998년부터 주문형 출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리브리는 신속한 배송 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야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받은 도서를 4,000개 이상의 서점에 빠르게 배송한다. 이러한 배송 시스템에 BoD 사업이 연계되어 있으며, BoD의 최신 디지털 인쇄 기술과 리브리의 유통센터를 결합한 주문형 인쇄 및 물류센터가 바트 헤르스펠트(Bad Hersfeld)에 구축되어 있다. 서점에서 주문이 완료된 도서는 POD를 통해 3시간 이내에 개별 인쇄하며, 인쇄된 책은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좌)리브리 POD의 장점 안내, (우)리브리 POD의 출판·유통 구조

(좌)리브리 POD의 장점 안내, (우)리브리 POD의 출판·유통 구조(출처: www.libri.de)

 

 

자가 출판과 POD 출판의 성장

 

앞선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국내외에서 자가 출판의 참여율과 POD 플랫폼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자가 출판과 POD 플랫폼의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간 평균 발행 부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고, 1종당 보통 1,000부를 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 기준 신간 1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1,068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고 없는 POD 출판은 또 다른 기회로 보인다.

 

자가 출판이 창작에 대한 작가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POD 출판을 활성화하면서, 다양한 창작물이 독자들과 만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쇄 품질과 내구성 개선, 새로운 판형 지원의 어려움 등에 대한 아쉬움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POD 출판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전략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플랫폼의 다양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성장이 뒷받침된다면, POD 출판은 출판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여희교(2004), 「POD(주문형 인쇄)를 이용한 출판」, 건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최성구(2018), 「출판산업 정보화 동향: 독일 출판유통 현장 조사」
한국출판연구소(2010), 「주문형(POD) 출판 활성화 방안 연구」
〈문학뉴스(2023.11.2.)〉, “교보문고 POD 서비스, ‘바로출판’ 브랜드로 재탄생”, 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95
〈조선일보(2024.9.4.)〉, “내가 쓰고, 표지 고르고, 편집까지… ‘자가 출판 플랫폼’ 등록 작가 7만 명”,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09/04/PPYSGG6QZFCSHCOE25Z5N2F6PM/
https://www.publishersweekly.com/pw/by-topic/digital/content-and-e-books/article/12164-bookselling-heads-to-the-espresso-age.html
https://www.ingramcontent.com
https://www.IngramSpark.com
https://www.pubfun.jp
https://www.bod.de
https://kobowritinglife.com

 

김동혁

김동혁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조교수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에 재직 중이며, 출판문화와 관련된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출판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원동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주요 연구로는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서비스품질 분석에 관한 연구」(2023), 「독서치료를 통해 본 시니어 독서 활성화 방안 연구」(2019), 「적소이론을 통해 본 도서 발견에 관한 연구」(2018),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서점에 대한 소비자의 중요도와 만족도 분석」(2016) 등이 있다.
screenpl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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